▲ 사진=김보미, 윤전일 인스타그램

배우 김보미가 발레리노 윤전일과 결혼한다.

김보미 소속사 이엘라이즈 측은 4일 "알려진 대로 김보미와 윤전일이 2020년 4월 26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한다"고 전했다. 이어 예식 공개 여부와 규모 등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된 것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김보미와 윤전일은 지난 10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세종대학교 무용과 출신으로 발레를 전공한 김보미는 윤전일과 무용계 동료로 처음 만나 지난 해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김보미는 올해 윤전일이 주역 무용수로 출연한 발레 공연마다 참석해 자주 목격됐으며, 지난 7월 종영한 KBS2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서 발레리나 금니나 역을 준비할 때도 함께 호흡을 맞추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보미는 지난 2011년 개봉한 영화 '써니'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드라마 '빠스껫 볼' '별에서 온 그대' '백프로' '마이 시크릿 호텔' '어셈블리' '단, 하나의 사랑'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예비신랑 윤전일은 Mnet '댄싱9'으로 얼굴을 알린 발레리노다. 제38회 동아무용콩쿠르 일반부 발레 남자부문 금상, 베를린국제무용콩쿠르 은메달) 등을 수상한 인재다. 윤전일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해 국립발레단 및 루마니아국립오페라발레단에서 주역 무용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뮤지컬 ‘'팬텀' 등에도 출연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