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교육행정연구과제 성과 발표 및 질의·응답으로 열려

▲ 부산교육청 전경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는 오는 5일 오후 3시30분 시교육청 별관 중회의실2에서 교육행정연구 5개 연구팀 연구위원과 교육청 관계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2019 교육행정연구과제 최종보고회'를 갖는다고 4일 밝혔다.

이 보고회는 올해 1년간의 연구과제의 결과를 공유하고, 교직원의 업무 경감과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 활용 방안을 모색해 정책으로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행정연구는 각급 학교와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등 부산시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연구팀을 구성해 올해 3월부터 지정과제와 자율과제 등 총 5개 연구과제를 진행했다.

​또 연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사전단계 협의회와 중간보고회, 교육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의 보고서작성 지도·조언 등을 실시하고 연구팀당 150~200만원의 연구활동비를 지원했다.

이 보고회는 올해 1년 동안의 연구과제 성과 발표와 참석자 질의·응답으로 이뤄진다. 올해 진행된 5개 연구과제의 결과는 학교 행정업무의 경감에 기여하고 관계 부서의 예산편성 및 정책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5개 연구과제별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

'학교현장 업무경감을 위한 교육공무직원 급여계산 프로그램 개발‧보급' 연구는 급여계산 프로그램을 교육공무직원 급여계산 업무에 적용해 담당자들의 업무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그린오피스로 건강하고 쾌적한 공간 거듭나기' 연구는 미세먼지와 황사 등으로 인한 학교 및 사무환경의 공기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NEIS(나이스) 기반 중입배정프로그램 개발' 연구는 개선된 배정업무 프로세스를 오는 2021학년도 중입 배정업무에 활용해 담당자들의 업무부담을 해소한다.

'특수학교의 교과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관한 적절성 연구'와 '7급 이하 공무원의 직무만족도 실태와 개선방안 연구' 결과는 관계부서에서 업무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최경이 교육정책연구소장은 "교육행정연구는 현장 업무 담당자들의 연구활동으로써, 조직 내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고 교육현장의 실태파악 및 현장 중심의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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