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방송 캡처

베르테르 효과가 화제인 가운데 대한가수협회에서 발표한 사항이 주목을 받고 있다.

베르테르 효과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유래됐다.

베르테르 효과는 유명인 또는 평소 존경하거나 선망하던 인물이 자살할 경우, 그 인물과 자신을 동일시해서 자살을 시도하는 현상을 말하며 베르테르 효과의 반대말은 파파게노 효과로 자살에 대한 언론 보도를 자제함으로써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이다.

한편 설리와 구하라 등 연예인들에 대한 자살 소식이 전해지자 대한가수협회는 지난달 포털사이트의 연예기사 댓글 서비스 중단, 사실에 기반한 기사 생산을 장려하고 악플을 유도하는 선정·폭력적 기사를 처벌할 수 있는 법안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에 "국가적 자산인 대중가수를 보호할 수 있는 현실적 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라"고 강조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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