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하은주 인스타그램

전 농구선수 하은주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일본으로 떠났던 이유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하은주는 1983년 생으로 아버지 하동기, 동생 하승진과 마찬가지로 농구선수로 활동했다. 하은주는 중학교 시절 부상으로 은퇴를 강요당했으며, 아버지의 권유로 중학교 마지막 학기에 일본으로 떠나 관심을 모았다.

당시 상황에 대해 하은주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농구와 학업을 같이 할 수 있다고 했다. 난 농구에 미련은 없었다. 그냥, 나를 둘러싸고 있는 운동세계에서 벗어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기, 선후배들은 운동을 하고 있는데 나만 미운오리새끼가 된 것 같아 견디기 힘들었다. 그래서 공부를 더 열심히 했는데, 전교에서 1~2등을 했지만 채워지지 않는 것이 있었다. 그래서 아예 나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가자고 결정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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