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울진해경)

(울진=국제뉴스) 김충남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는 3일, 울진 후포 어업인 40여명을 대상으로 동절기(11월~익년 2월) 해양사고 예방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겨울철에는 선박 내 전열기 사용에 따른 화재 및 돌풍 ․ 너울성파도 등 갑작스런 기상악화로 충돌․전복․침수 등 대형 해양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울진해경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6일까지 나흘간 울진군과 영덕군 어민들을 대상으로 소방서, 한국해양교통안전국, 어선안전조업국과 합동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가진다.

또 관할 파출소에서는 연말까지 안전문자와 기상정보를 발송하고 사고에 취약한 항․포구의 순찰을 강화하면서 홍보 활동도 펼칠 방침이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동절기 해양사고는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높아 예방이 중요하며, 어업인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무리한 조업을 자제하고 작업중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능동적인 안전대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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