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모형 소망탑 설치, 백사장내 광안리 자모 나열, 비치배드 및 그네 설치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수영구는 겨울 광안리를 찾는 관광객 및 주민을 위한 광안리해변 환경개선 프로젝트를 실시해 겨울에도 즐길 거리가 풍성한 광안리해변을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2020년 새해맞이 구민의 건강과 소망을 기원하는 소망탑을 "2020" 모형으로 제작해 주민과 방문객이 새해 소망을 담은 소망카드를 직접 작성해 매달 수 있도록 하고, 광안리해변 백사장 내에는 "광안리" 명칭 로고(Logo)를 자모 나열하는 방식으로 제작해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제공과 함께 광안리 홍보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민락동 방면 갈대파라솔 양옆으로 비치베드를 설치해 해변을 바라보며, 겨울 바다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비치그네를 2개소 설치해 남녀노소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길거리 제공을 통해 광안리해변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포토존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새해맞이 소망탑은 13일부터 내년 2월 정월 대보름 전까지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설치 및 운영되며, 소망탑에 부착된 소망카드는 수거해 전통 달집태우기 행사(음력 정월대보름)시에 소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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