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이기대 인근 해상 익수자 구조 모습/제공=부산해경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3일 오후 4시 20분께 부산 남구 이기대 인근 해상에서 50대 익수자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8분께 이기대 인근 갯바위에서 A씨(56·남구 거주)가 해상으로 뛰어드는 것을 인근에 있던 시민이 발견해 신고한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경비함정과 광안리파출소 연안구조정,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해 갯바위를 붙잡고 있던 A씨를 발견, 바다 입수를 통해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는 건강상태는 이상 없으나, 저체온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해운대 백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해경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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