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국내 여러 지역에서 '첫눈'이 오면서 누리꾼들의 설렘도 증폭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 기준 충남과 전라서해안에는 약하게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으며,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서울은 영등포구와 관악구, 강남구, 서초구 등에 약한 눈이 날리고 있다.

그렇다면 첫눈을 결정하는 이는 누구일까. 첫눈 관측은 관측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관측자 직접 육안으로 관측하고 있는 방식인 목측으로 관측하고 있다. 전국엔 기상관측소가 있는데 이곳에 있는 관측자의 눈으로 눈을 직접 봐야 한다.

첫눈은 기상 현상이기 때문에 적설량, 눈 내리는 시간 상관없으며 10초만 내려도 첫눈으로 인정된다. 하지만 관측소 빼고 다른 지역에서 눈이 내릴 경우, 대표지점에서 관측한 값이 아닐 경우 공식적으로 인정 받을 수 없다.

이는 통계자료를 활용하려면 기후값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후값을 생성하기 위해서는 같은 장소에서만 관측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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