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읍참마속에 대한 사전적 의미가 주목받고 있다.

읍참마속이 화제가 된 이유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해당 단어를 사용했기 때문. 황교안 대표는 지난 2일 당 쇄신과 보수 통합을 강조하며 "변화와 개혁을 가로막으려는 세력들을 이겨내겠다"며 "읍참마속하겠다"고 밝혔다.

읍참마속이란 울 읍, 벨참, 말 마, 일어날 속의 한자로 이뤄진 사자성으로 울면서 마속의 목을 벤다는 뜻을 갖고 있다.

즉 공정한 업무 처리와 법 적용을 위해 사사로운 정을 포기한다는 뜻이다.

한편, 황교안 대표가 '읍참마속'을 거론한 날 자유한국당 당직자 35명은 당의 변화와 쇄신을 주장하며 황대표에게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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