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배우 이윤지가 남편 정한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윤지는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남편 정한울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윤지의 남편 정한울은 구강악안면외과 의사로, 현재 대학병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결혼 6년 차를 맞은 이윤지 정한울 부부는 9년 전 의사와 환자 사이로 처음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정한울은 "아내가 환자로 와서 처음 만나게 됐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윤지는 "마스크를 쓰고 가운을 입어서 얼굴을 볼 수 없었다. 시간이 흐른 후 신랑 가족의 결혼식에 초대됐다. 마스크를 벗은, 살이 빠진 남편을 보고 결혼을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정한울에 반한 이윤지는 적극적으로 대시했고, 이후 2014년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윤지 정한울 부부는 이듬해 딸 라니를 낳았다. 이에 대해 이윤지는 "난 계획 없이 움직이지 않는다. 가을에 결혼해서 가을에 아이를 낳는 게 꿈이라 철저한 계획 하에 라니를 낳았다"고 고백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이윤지의 둘째 임식 소식이 전해졌다. 인터뷰 영상에서 이윤지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둘째가 찾아왔다"며 반가운 소식을 전해 MC들의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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