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예산안 ‘1조 360억’ 심의

(김천=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북 김천시의회(의장 김세운)는 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제208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사진=김천시의회

이번 정례회에서는 김충섭 김천시장으로부터 2020년도 시정구상을 밝히는 시정연설을 청취하고, 관계공무원이 2020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했다.

3일에는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동의안 등을 심사하고, 총 1조 360억원(일반회계 8810억, 특별회계 1550억)의 2020년도 예산안에 대해 4일부터 1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예비심사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 심사할 예정이다.

또 17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시정의 주요 시책이나 현안 추진에 대한 의견을 묻고 답변을 듣는 시정 질문을 하고,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각종 의안과 2020년도 예산안을 최종적으로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19일부터 20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19년도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를 한 후, 23일 제4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하고 제208회 제2차 정례회를 마치게 된다.

   사진=김천시의회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예산편성이 적정한 배분과 합리적 판단으로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들이 추진돼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정례회 개회에 앞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을 실현을 위해 김천부곡초 행복둥이 중창단의 동요 합창과 김천 시낭송협회 회원들의 시낭송 등 문화공연으로 아름답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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