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북 칠곡군은 최근 왜관읍 회전교차로에서 2019년 한 해를 보내고, 희망찬 2020년 새해를 밝혀 줄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칠곡군 왜관읍 회전교차로에서 ‘2019 성탄 트리 점등식’ 가져.(사진=칠곡군)

이날 행사에는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칠곡군기독교 연합회 임원, 신도, 군민 등 300여 명이 함께 했다.

성탄 트리는 칠곡군이 후원하고, 칠곡군기독교연합회가 주관으로 높이 10m, 폭 5m의 대형트리로 제작됐다.

이날 점등된 트리는 내년 1월20일까지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빛을 발산하며, 군민들에게 성탄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하고, 희망과 기쁨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백선기 칠곡군수가 점등식을 마치고,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칠곡군)

1부 행사는 최대진 칠곡군기독교연합회장의 설교와 곽성호 목사의 축도로 기념 예배를 가졌다.

2부 행사는 왜관제일교회와 왜관교회의 축하공연과 백선기 군수의 축사가 이어졌다.

 칠곡군기독교연합회가 점등식에 앞서 칠곡군희망복지지원단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사진=칠곡군)

특히, 행사를 주관한 칠곡군기독교연합회는 칠곡군희망복지지원단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트리의 불빛이 사회의 어두운 곳을 환하게 밝히는 희망의 불빛이 되기를 바란다"며,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전하는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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