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교육도시의 날을 맞아 '경청을 통한 도시 개선'에 합의해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사진제공=수성구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지난 달 30일은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에서 정한 국제교육도시의 날이다.

전 세계 490개 교육도시 시장들이 이날 '경청을 통한 도시 개선'에 합의해 선언문을 낭독했다.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호텔라온제나에서 '수성 글로벌 ESD 실천 연대'가 1년 동안 활동한 '플라스틱 재활용 용이성 실태 조사'와 '재활용 수거함 설치' 프로젝트 발표회와 함께 국제교육도시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150명의 지역 여성 회원들은 수성구에 바라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카드에 담았으며, 수성구청과 수성구의회의 각 대표들이 시민들의 목소리에 경청한다는 의지를 담아 함께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진행한 퍼포먼스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플라스틱 문제와 재활용 문제에 대해 지역 여성들이 실제 실천한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또한, 수성구의 23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도서관 3개소, 2개 평생학습센터 및 구청 민원실에 재활용 수거함이 설치돼 필기구, 안경, 액세서리를 수거하고 있다.

한편, 수성구는 대구에서 유일하게 2011년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에 가입해 2013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네트워크에서 운영위원도시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 국제교육도시 아시아태평양 지역 네트워크를 성황리에 개최해 많은 도시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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