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

국카스텐이 2019 단독 콘서트 '해프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국카스텐은 지난 11월 30일~12월 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 '2019 해프닝<이스케이프 벨로시티>'를 열고 양일 5천 명의 팬들을 만났다.

​'가비알'로 공연의 포문을 연 국카스텐은 '라플레시아', '림보', '싱크홀', '몽타주', '꼬리'까지 공연 초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하현우는 '오이디푸스' 에서 연주 없이 보컬만으로 노래를 이어나가며 관객들을 숨죽이게 하며 공연의 집중도를 높였다. 

​이어 "국카스텐이 지금까지 앞만 보며 열심히 걸어온 길을, 반복되어 왔던 것에서 벗어나 다양한 시도를 통해 새로운 길을 걸어보려 한다"며 "앞으로도 팬분들에게 자랑스러운 국카스텐이 되겠다"고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미래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신곡의 첫 라이브 무대도 선보였다. 지난 10월 발매한 '사냥'과 11월 발매한 '유어 네임'의 무대를 펼치자  팬들은 열띤 반응으로 화답했다. 이어진 '격산타우' 무대에서는 드러머 이정길이 래퍼로 등장해 수준급의 랩 실력을 선보여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얻기도 했다.

​앙코르 무대에 등장한 국카스텐은 오늘 와준 관객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 후 '변신'과 '만드레이크'의 무대를 선보인 후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밴드 국카스텐이 되겠습니다"며 다시 한번 팬들에게 다짐을 전했다.

한편, ​2019 해프닝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국카스텐은 오는 12월 24일~25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어쿠스틱 버전의 소규모 공연 '국카스텐 크리스마스 콘서트 <판도(pando)>'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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