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여서정 인스타그램

여서정은 ‘뭉쳐야 찬다’ 어쩌다FC에서 활약 중인 여홍철의 딸이다.

여홍철은 전 기계체조 선수로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1998년 방콕 아시안 게임 남자 개인 도마부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버지의 재능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여서정 역시 부친의 뒤를 이어 기계체조 선수로 활약 중이다. 여서정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도마 부분으로 금메달을 획특했다.

여서정은 최근 SNS를 통해 여홍철과 함께 진행한 우먼센스 화보 촬영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우먼센스 인터뷰에서 여서정은 “과거에는 피를 물려받았다는 말이 듣기 싫었다”며 “내가 흘린 땀과 눈물이 가려지는 것 같았고 부담을 느껴 의기소침해지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부친 여홍철 역시 “내가 금메달을 땄을 때보다 딸이 금메달을 땄을 때 더 좋았다. 아빠 때문에 색안경을 끼고 보는 사람들에게 상처받을까 실력으로 승부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이제 여홍철의 딸 여서정이 아닌 여서정의 아빠 여홍철로 불러주길 바란다”며 딸에 대한 무한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