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최명길 SNS

전 장관 김한길(67)이 근황을 전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길길이 다시 산다’에서는 폐암 4기를 극복한 김한길-최명길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한길은 “2주 정도 의식 불명이었다. 중환자실에 3주를 있었다”라며 “이제 작은 행복 찾아 만끽하며 살고 싶다. 다시 사는 인생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2017년 10월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해왔다. 다행히 신약으로 상태가 호전되며 다음 해인 2018년 10월에는 tvN ‘따로 또 같이’를 통해 건강해진 모습을 보이고 했다.

하지만 올해 초 급성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하며 위기를 맞이했다. 건강 악화설까지 떠돌자 최명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해명까지 해야 했다.

당시 최명길은 “정확하지 않은 정보로 많은 분들이 걱정하셔서 올린다”며 “저도 당황스럽네요”라고 전했다. 이어 “오늘도 집에서 책보며 함께 운동하며 열심히 잘 지내고 있는데 말입니다”라며 “확인도 되지 않은 사실을 이렇게 올려도 되는건지. 마음의 상처가 되네요. 저희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한길과 최명길은 1995년 결혼해 올해 25년 차 부부다. 김한길은 1953년생으로 67이며 최명길 1962년생으로 58세이다.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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