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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나이, 올해 93살..‘전국 노래자랑’ 잘릴 뻔 했다?
정한샘 기자  |  jungh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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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01  13: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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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현역 최고령 MC 송해의 나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해는 올해 93살로 KBS ‘전국 노래자랑’의 사회자로 활약하고 있다. 최장수 단일프로그램 MC 기록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그런 송해가 ‘전국 노래자랑’에서 잘릴 뻔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지난 8월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20년째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호섭에게 MC 자리를 빼앗길 뻔 했다고 밝혔다.

그는 “어느 날 몸상태가 안 좋아서 녹화에 참여를 못한 날이 있는데, 대신 이호섭이 MC를 본 적 있다. 너무 잘했기 때문에 내가 개편 때 잘릴 뻔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당시 방송에서 이호섭은 “저는 다른 건 겁이 안 나는데 끝나고 약주 드시자고 하면 간이 덜컥 내려앉는다. 나도 술이라면 자다가도 뛰어나갈 두주불사였는데 그 때 선생님하고 마시고 나는 아직 아가구나 바로 거기서 깨갱했다”고 말했다. 연예계 주당으로 이미 유명한 송해이기에 충분히 짐작 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송해는 “연예계에서 저랑 한잔해서 이겨본 사람이 없을 거다. 그런데 조금 대들었다가 한참 있다 보니까 없어 사람이. 내 바로 뒤에서 자는 거야. 좋은 추억이고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술이라는 건 기분 좋게 먹으면 아무 문제없다. 절대 기분 나빠서 들면 안 된다. 그럼 독이 된다”고 애주가다운 면모를 보였다.

정한샘 기자 | 2019-12-01 13: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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