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죄 많은 소녀' 포스터

영화 ‘죄 많은 소녀’가 화제인 가운데, 김의석 감독과 배우 전여빈의 수상소감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지난 10월 4일 진행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2019 부일영화상’에서 영화 ‘죄 많은 소녀’의 김의석 감독이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전여빈 역시 여자신인상을 수상했다.

이날 김의석 감독은 수상소감에서 “현장에서 일하고 있을 스태프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힘든 시간 참으면서 보내준 가족들에게도 감사하다. 신인감독상 받았으니까 차근차근 앞으로 영화 잘해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의석 감독의 수상에 눈물을 흘린 전여빈은 자신의 수상소감에서 “상을 위해서 연기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배우를 꿈꿨을 때 내가 먼지 같았을 때, 큰 기회를 주신 김의석 감독님에게 큰 감사 인사를 드린다. 한 명 한 명 빛났던 배우 분들 덕분에 끝까지 이 일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배우의 길을 걸어갈 때 부끄럽지 않은 배우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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