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에바 포피엘 SNS

추억의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 출신인 에바 포피엘이 근황을 전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영국 출신의 방송인 에바 포피엘이 등장해 주부 10년차의 내공을 드러냈다.

이날 에바는 같은 ‘미수다’ 출신의 아키바 리에의 집에 놀러갔다. 그 자리엔 애나벨도 함께 였다.

에바는 “한국 남자들은 너무 바쁘다는 게 단점 같다”라며 결혼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 아이들 교육문제애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고, 리에는 “엄마들이 진짜 뭘 열심히 배우게 하더라. 한국에서는 아이 키우는데 돈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 애나벨은 “저는 경쟁적인 분위기가 좀 싫다”고 덧붙였다.

에바는 “아들 준이가 3개월 뒤에 초등학교에 간다. 친구들은 다 한글을 쓰는데 준이만 못 한다”며 걱정했다. 이를 듣던 애나벨은 “학교에서 배울 수 있다. 괜찮다”며 위로했고, 에바는 “그래서 매일 아침에 공부하고 있다. 걱정이 안 되는데 오히려 주변에서 걱정해준다”고 했다.

한편 이날 에바는 ‘미수다’ 시절 CF 수입으로 집을 장만한 이야기,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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