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백성열 기자 = 기상청은 "오늘(1일)부터 내일(2일)까지 전국에 5~80mm의 많은 비가 오겠다"며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12월 1일부터 2일 새벽 03시까지)은 "제주도 20~60mm(많은 곳 산지 80mm 이상), 전라도, 경북남부, 경남, 울릉도.독도 10~40mm, 충청도, 경북북부 5~20mm 등"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예상 적설(12월 1일부터 2일 새벽 03시까지)은 "강원산지 1~5cm, 강원내륙, 경북북동산지 1cm 내외의 눈이 오겠다"고 설명했다.

오늘은 아침(09시)까지 서쪽지방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낮(09~15시)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으며, 기온이 낮은 강원내륙과 산지, 경북북동산지에는 비 또는 눈으로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0~9도(오늘 -7~7도, 평년 -5~4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평년 6~13도)가 되겠다. 내일(2일) 아침 최저기온은 -5~7도(평년 -6~4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평년 6~13도)가 되겠다.

오늘 밤(18시)부터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35~50km/h(10~14m/s)로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30~45km/h(8~12m/s)로 차차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오늘과 내일(2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또한, 내일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먼바다, 모레는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0m로 매우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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