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

캔 배기성이 학창시절 친구를 찾아나서 화제다.

배기성은 29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고교시절 597등을 한 이후부터 부친과 대화가 끊겼다고 말했다.

안정적인 직장을 원했던 부친의 바람과 달리 가수가 된 그는 '내생에 봄날은'으로 엄청난 전성기를 누렸다.

이로 인해 건달 사생팬과의 남다른 에피소드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 그는 한 예능에서 "저는 사실 여성팬들이 많았으면 좋겠는데 건달들이 좋아한다"며 "캔의 노래를 듣고 실제로 '울었다'는 건달 분들이 많다"고 털어놨다.

그는 "행사까지 시간이 남았다고 사무실로 오라고 그러더라"며 건달 회의를 참관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생 건달은 사적인 자리에 스타를 데려온다"며 "보통 행사하러 나이트클럽에 가면 사람들이 많아야 하는데 형님 1분만 계셨다. 오직 그 분만을 위한 단독공연이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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