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백성열 기자 = 기상청은 "현재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많다"며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에 밤(18시)부터 비 또는 눈이 오겠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 지점 가시거리 현황(29일 04시 현재, 단위: m)은 상동(영월) 240m, 봉평(평창) 250m, 서석(홍천) 280m, 미시령(고성) 320m, 부여 220m, 공주 270m, 논산 460m, 임실 100m, 복내(보성) 260m 등"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오늘(29일) 낮 최고기온은 6~14도(어제 5~14도, 평년 7~13도)가 되겠다"며 "내일(30일) 아침 최저기온은 -4~6도(평년 -4~5도), 낮 최고기온은 7~16도(평년 7~13도)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내일(30일)까지 평년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오늘은 동해상, 모레는 남해상에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남쪽먼바다는 오늘(29일) 오전(12시)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오늘(29일) 밤부터 모레(12월 1일) 사이에 동해중부먼바다에는 바람이 30~45km/h(9~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