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보령소방서. 국제뉴스DB

(보령=국제뉴스) 김석태 기자 = 보령소방서는 연일 추워지는 날씨 속에 화기 취급 및 난방기기 사용 증가에 따라 겨울철 축사 화재예방을 위해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충청남도 화재분석 통계에 따르면 화재 총 2605건 중 축사화재는 76건으로 2.9%를 차지했으며 재산피해는 공장, 주거시설을 뒤이어 세 번째로 47억1500만원(18.3%)로 많은 피해액을 보였다.

축사는 겨울철 보온재 사용 부주의 및 노후화된 전기시설 사용 등의 원인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으며 화재예방 안전수칙으로는 소방시설 및 전기가스설비 정기점검과 축사 각 동별 소화기 비치 및 점검 등으로 관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서 관계자는 "대부분의 축사화재는 화기취급 부주의 또는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므로 관계자의 자율적인 안전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평소 소방과 전기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화재예방에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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