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점검 모습. 사진=보령해양경찰서

(보령=국제뉴스) 김석태 기자 = 보령해양경찰서는 28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겨울철 유.도선 안전관리 강화기간을 운영한다.

겨울철은 잦은 기상불량과 기온하강에 따른 난방기 및 화기사용 증가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로 최근 인천, 제주 등 선박에서의 화재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보령해경은 경찰서 자체 기동점검반을 구성해 운항중인 유선과 도선 2척을 대상으로 선박 화재예방 및 선내 위해요인 전반을 꼼꼼히 점검하고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자 및 선원들에게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특별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또 현장에서 근무하는 경찰관들에게도 유․도선 안전운항관리를 위한 운항항로 수시 순찰, 사고발생 대비 즉응태세 유지 등 겨울철 유․도선 안전관리 강화기간을 운영해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안전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주요 5대 안전저해행위 ▲사업자, 승객 신분 확인 의무 이행 ▲출항 전 승객 안전에 관한 사항 안내 ▲구명장비 즉시사용 관리 ▲선박검사 후 상태 유지 ▲주류 판매.제공.반입 및 음주소란 금지에 대해서는 단속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