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적 감성 가득 담은 어쿠스틱 스페셜 커튼콜!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오는 12월 1일(일) 종연일까지 단 3일 공연을 남겨두고 있는 뮤지컬 <랭보> (제작:라이브㈜,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가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29일(금)까지 '어쿠스틱 스페셜 커튼콜'로 특별한 시간을 선보인다.

'어쿠스틱 스페셜 커튼콜'은 5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이번 뮤지컬 <랭보> 넘버 중 베를렌느의 시로 이루어진 '알 수 없어라'와 '초록' 두 곡이 기존 공연에 사용된 음악과 달리 클래식 기타로 새롭게 편곡되어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 [사진=뮤지컬 '랭보']

뮤지컬 <랭보>는 대학로 최고의 뮤지컬 작곡가로 관객과 평단의 인정을 받으며 이른바 '갓찬홍'이라 불리는 민찬홍 작곡가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선율로 뮤지컬 마니아들의 끊임없는 극찬을 받고 있다. 이런 민찬홍 작곡가의 서정적인 감성을 극대화 시켜줄 '어쿠스틱 스페셜 커튼콜'을 통해 뮤지컬 <랭보>는 초연에 이어 이번 재연까지 많은 사랑을 보내 준 관객들에게 마지막의 아쉬움을 달래 주며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지난 26일 '어쿠스틱 스페셜 커튼콜'이 진행된 첫 번째 날부터 "<랭보> 공연의 여운을 배로 만드는 커튼콜", "공연만큼이나 감동적인 시간이었다." 라는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뮤지컬 <랭보>의 '어쿠스틱 스페셜 커튼콜'은 오는 11월 29일까지 진행된다.

뮤지컬 <랭보>는 '시인의 왕'이라 불린 '베를렌느' 그리고 '랭보'의 어릴 적 친구 '들라에'가 '랭보'의 흔적을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그들의 기억 속 '랭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들의 이상향을 찾아 떠나는 그들의 방랑은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지, 영혼을 채워줄 인생의 의미란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 던지게 만든다.

뮤지컬 <랭보>의 '랭보' 역은 정동화, 백형훈, 윤소호, '베를렌느' 역에 김재범, 에녹, 김종구, 정상윤, '들라에' 역에 이용규, 정의제, 백기범이 출연한다. 공연은 12월 1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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