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울진해경)

(울진.영덕=국제뉴스) 김충남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는 27일 영덕 고래불해수욕장에서 해안오염사고를 가정해 해안방제 주관 기관인 영덕군과 함께 2019년 해안방제 합동훈련을 실시 했다.

▲ (사진제공=울진해경)

훈련은 영덕 앞바다를 항해중이던 유조선과 화물선이 충돌해 유조선에 적재된 화물유(벙커-C) 약 10㎘가 유출되고, 그 중 일부가 해수욕장 해안에 부착돼 오염사고가 발생하였다는 상황을 가상했다.

▲ (사진제공=울진해경)

울진해경, 영덕군, 해양환경공단 등 9개 기관 단 ․ 업체 90여명은 중장비를 이용한 골파기, 뒤집기 등으로 자연방제를 촉진하고, 양동이 ․ 각삽을 이용해 인력수거, 비치크리너 ․ 고압세척기 ․ 유회수기를 동원한 기계적 회수 등 다양한 해안 방제작업 훈련을 진행했다.

▲ (사진제공=울진해경)

해경은 이번 합동 훈련을 통해 관련 기관들과 해안 방제기술을 공유하고 더불어 지자체의 재난적 해안오염사고에 대한 방제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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