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백성열 기자 = 기상청은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에는 흐리고 '비 또는 눈'이 내리고 있다"며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 지점 최심적설 현황(27일부터 28일 04시까지, 단위: cm)은 미시령(고성) 13.0cm, 스키점프(평창) 6.0cm, 강릉왕산 1.5cm, 진부령(고성) 6.5cm, 구룡령(홍천) 5.7cm, 대관령 4.4cm 등"이다.

한편 비가오는 지역의 주요 지점 누적강수량 현황(27일 17시부터 28일 04시까지, 단위: mm)은 연곡(강릉) 45.0mm, 속초 36.9mm, 강릉 35.0mm, 간성(고성) 30.5mm, 양양 28.5mm, 소곡(울진) 24.5mm 등이다.

특히 오늘(28일) 낮 최고기온은 5~14도(어제 6~14도, 평년 7~14도)가 되겠다. 내일(29일) 아침 최저기온은 -6~5도(평년 -4~5도), 낮 최고기온은 5~14도(평년 7~13도)가 되겠다.

또 모레(30일)까지 평년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강원중북부산지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5~10cm 정도 눈이 쌓였고, 오늘(28일) 밤까지 5~20cm의 눈이 더 내리겠으며, 경북북동산지에도 1~5cm의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오늘(28일)까지 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불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이어 오늘(28일)은 대부분 해상, 제주도남쪽먼바다는 내일(29일) 오전(12시)까지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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