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탑티어성형외과 조용진 원장

(서울=국제뉴스) 김민재 기자 = "대학가면 다 예뻐진다"는 어른들의 말씀을 들을 때가 왔다. 12년간 배운 것을 총정리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4일 치러졌다. 수능이 끝나면 하고 싶은 '버킷리스트'에 성형은 단골로 등장한다. 스무살을 한 달 남짓 남기고 할 일은 예뻐지는 것이다.

수능이 끝나면 쌍꺼풀 수술은 기본으로 앞트임, 뒷트임이나 치아교정, 안면윤곽 등을 통해 예뻐지려는 학생들의 상담이 줄을 잇는다. 이 중에서도 인상에 많은 영향을 주는 코수술이 인기다. 코성형 수술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가격이나 수술 후 붓기는 어느 정도인지, 들창코나 큰 콧볼에 콤플렉스를 가진 사람들이 많은 문의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이목구비와 조화를 이뤄 얼굴 비율에 맞게 코를 완성시키는 것이다. 코수술에는 트렌드가 있어 유행을 따르기도 하는데 자칫 잘못하면 어색하거나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얼굴과 잘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코수술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탑티어성형외과 조용진 원장은 "일반적으로 코성형의 경우 비중격연골을 잘라 코끝을 고정하고 보형물을 얹어 콧대를 높인 뒤 자가 연골 등으로 코끝을 자연스럽게 다듬어주는 방식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의료기술의 발달로 수술법은 나날이 진화해 상담을 통하면 가장 자연스러운 코를 만들어준다." 며 "얼굴 비율에 맞게 코 길이를 조절하고, 코 끝 높이 조절이 가능해 더 높고 화려하게 혹은 자신의 얼굴에 가장 자연스럽게 코끝을 높일 수 있다. 간호 수술 후 시간이 지나 무너질 것을 염려하는 환자들이 있다. 하지만 단단한 지지대 덕분에 시간이 지나도 비순각이 높게 유지된다."고 한다.

또한 "코수술은 특히 수술 후 주의사항 숙지가 필수다. 병원근처 약국에서 반드시 처방전으로 약을 구매해야 하며, 빠른 회복을 위해 식사와 약 복용은 필수다. 수술 후 부착된 부목은 절대 건드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부착된 부목을 만지거나 밀어보면 재수술을 해야할 수도 있기 때문에 혼자 떼어보지 말고 꼭 병원에 방문해 검진을 받고 떼야 한다." 며 "코수술의 관건은 붓기관리다. 잠을 자는 자세에 따라 붓기가 빠지는 시간이 길어지기도 하고, 짧아지기도 한다.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심장이 얼굴보다 높게 위치하도록 등받이가 완만한 의자에서 앉아서 자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에 귀연골로 코수술을 한 경우 일주일 후에 세안이 가능하다. 귀연골이나 수술부위에 최대한 물이 닿지 않도록 하고 물이 닿았을 경우 잘 말려줘야 하며, 코수술 후 2주 동안은 절대 코를 풀어서는 안 되고 안경은 8주 뒤부터 착용이 가능하고, 4주 동안 금주, 금연은 필수이며 과격한 운동대신 가벼운 산책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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