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향교 지인제 뒤편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상활을 가정해 진핸된 청도소방서, 청도군, 경찰 등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 모습(사진=청도소방서)

(청도=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27일 오전 청도소방서(서장 전우현)는 화양읍 청도향교에서 청도군,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중요목조문화재와 산불대응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화재에 취약한 문화재 보호와 산불 예방을 위해 인원 130명, 차량 13대를 동원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은 청도향교 지인제 뒤편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강한 바람에 의해 주변 목조건축물과 산으로 확대되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훈련에서는 ▲화재발생 시 자위소방대의 초기진화 ▲인명구조·산불진압 ▲유관기관 역할분담·공조체제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박치민 구조구급과장은 "목조문화재는 화재가 발생하면 화재 최성기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짧아 철저한 화재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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