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양태갑 오케스트라 연습장면)

(서울=국제뉴스) 주성진 기자 = 지휘자겸 성악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있는 양태갑씨가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가 주최하는 '제39회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 시상식에서 음악부문 심사위원선정 특별예술가에 선정 되었다

양태갑씨는 2019년 부천국제영화제 제네시스 영화 음악회와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6.15 경기평화음악회 등에서 지휘자로서 역량을 인정 받았고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연주회를 통해 고아원과 시설등을 찾아 10년 넘게 지속적으로 공연해 오고있는점 등이 인정되어 시상자로 선정되었다

미국 보스턴 소재의 세계적 명문 음대인 뉴잉글랜드 음악원 (New England Conservatory) 에서  학부와 대학원 모두를 장학생으로 졸업하고 미국서 프로페셔널 데뷔를 한후 군입대를 위해 귀국한 양씨는 군에서 얻은 성악가에게 너무나 치명적인 '연축성발상장애' 라는 병을 얻어 역경의 시간을 보냈으나 이후 다시 성악가와 지휘자로 재기에 성공한 인간승리 스토리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재기 후에는 서울오케스트라와 한중 문화교류 기념 중국 순회 연주, 말레이시아 국립음대와 싱가폴 NAFA 예술대학교 초청으로 개인 리싸이틀과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하는등 성악가로서도 다시 국제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으며 본인 이름의 영문 이니셜을 따서 만든 코랄TGY합창단, TGY심포니오케스트라의 대표겸 음악감독으로 군포프렌즈 합창단의 상임지휘자로 재직하며 지휘자로 서의 활동도 성공적으로 병행해 오고 있다.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상은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민간 예술평론 종합단체인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가 1980년 창립이래 매년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 39회째를 맞고 있다.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회장 장석용)는 영화 '기생충'을 연출한 봉준호와 단청장 이수자 청연 송인정 등 12명이 제39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심사위원선정 특별예술가는 음악부문의 양태갑씨 외에 모두 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12월 4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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