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밴드 연합 공연 '한국-일본-대만' 투어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밴드 쏜애플이 지난 11월 9일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12일 일본과 24일 대만에서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으며 범아시아 밴드 투어인 'Far East Union Vol. 4'를 성황리에 마쳤다.

▲ [사진='Far East Union Vol. 4' 한국 / 쏜애플]

2015년부터 시작된 'Far East Union'은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했으며 한국의 쏜애플, 대만의 FIRE EX, 일본의 MONOEYES가 각국을 대표하는 밴드 주자로 나서 이번에도 역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아시아 록씬의 파워를 여실히 보여줬다. 한국과 일본, 대만 순으로 이어진 이번 투어는 한국에서는 홍대 하나투어 브이홀, 일본에서는 2,000석 규모의 도쿄 스튜디오 코스트(STUDIO COAST) 그리고 대만에서는 최대 수용 규모 2만여 명의 국제 야구 경기장에서 펼쳐졌다. 특히 대만에서는 현지 최대 록 페스티벌인 Fire Ball Festival에 'Far East Union'으로 함께 출연하여 한국과 일본, 대만의 공연장을 가득 메운 다양한 국적의 관객들에게 뜨거운 환호를 얻어내며 'Far East Union'의 위력을 보여줬다.

특히 쏜애플은 이번 투어를 계기로 호소력 짙은 록 밴드의 저력을 과시하며 그들이 지닌 고유한 매력을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입증시켰다. 또한 해외 공연을 전후하여 현지에서 다수 매체의 인터뷰 요청에 응했으며, 공연 현장에서 쏜애플의 공식 슬로건뿐만 아니라 대형 깃발이 휘날리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섰다.

▲ [사진='Far East Union Vol. 4' 대만 / 쏜애플]

한편, 투어를 마친 쏜애플은 현재 귀국 후 오는 12월 24일과 25일 양일간 YES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되는 단독 콘서트 '은하'를 준비 중이다. '은하'는 올해 발매된 쏜애플의 정규 3집 타이틀 곡과 동명의 제목으로, 다양한 무대 연출과 진솔한 퍼포먼스를 통해 어느 때보다 팬들과 함께 긴밀히 호흡하는 잊지 못할 공연을 만들 전망이다. 자세한 내용은 쏜애플 공식 SNS 및 주최사인 민트페이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과 예스24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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