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동의과학대학교는 지난 25~26일 양일간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간 라오스 교육부 차관 등이 교육분야 교류 및 협력차 동의과학대학교를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 라오스 칸탈리 교육부 차관(왼쪽)과 동의과학대학교 김영도 총장(오른쪽)

이번 방문은 특별정상회의와 관련해 한국 교육부가 한-라오스 간 교육협력 증진 및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방문단은 양일간 부산지역 내 고등교육기관(부산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방문을 비롯한 각종 교육 분야 국제교류 협력 행사에 참가했다.

라오스 교육부 방문단은 칸탈리 시리퐁판(Khanthaly SIRIPHONGPHANH) 교육부 차관, 국제협력부 및 직업교육부 심의관 등 라오스 교육부 주요 인사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국제화지원팀 등으로 구성됐다.

26일 동의과학대학교에서는 김영도 총장, 이화석 입학홍보처장 등이 방문단을 맞이했으며, 이들 방문단은 대학 학과 교육시설 견학, 캠퍼스 투어, 대학 관계자 등과 직업교육 발전 및 국제교류에 대한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방문단은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과 차량정비실, 기계공장, 미용실습실 등 실무 환경과 동일한 학습 환경을 구축한 대학 교육훈련 시설과 장비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한국 직업교육의 주안점 등에 대해서 물었다.

▲ 방문단 환영 및 단체기념촬영모습/제공=동의과학대

김영도 총장은 "라오스 교육부에서 부산지역 고등직업교육 기관을 대표해 우리대학을 방문한 점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번 방문이 향후 라오스의 교육산업 발전에 미약하게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칸탈리 교육부 차관은 "대학 교직원 여러분의 뜨거운 환대에 감사하다. 이번 방문은 한국의 수준 높은 직업교육을 몸소 체험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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