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뉴스) 백성열 기자 = 관세청은 "납세도움정보 시스템을 개통하고 모든 수입업체와 관세사를 대상으로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을 통해 납세도움정보를 제공하는 웹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한 시스템을 통해 제공되는 납세도움정보는 관세청이 보유한 세적자료, 외환정보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납세 오류 가능성을 진단하고 그 결과를 업체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는 것.

특히 "업체는 제공되는 정보를 활용해 스스로 납세 사항을 점검하고 납세 오류로 인한 사후 추징, 가산세 납부 등의 경제적 손실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번 시스템 개통을 통해 이를 웹서비스 방식으로 바꿈으로써 수입업체들은 관세청에 요청할 필요없이 자신의 납세도움정보를 직접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성실신고의 한 축을 담당하면서도 납세도움정보를 제공받을 수 없었던 관세사도 이번 시스템 개통으로 신고 대행건에 대한 진단결과를 직접 받을 수 있게 됐다.

관세청은 "이번 시스템은 수입업체와 관세사가 보다 쉽게 이용함으로써 해당 시스템이 납세자 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납세도움정보로 인해 성실신고 문화가 더욱 확산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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