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4분기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19개 지방투자기업에 보조금 867억원(국비 649, 지방비 218)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또 "4분기를 포함한 올해 보조금 지원결정 규모는 71개 기업, 총 2,722억원(국비 2,101, 지방비 621)에 이른다"며 "이를 통해 기업들의 투자기간(최장 3년) 중 지방투자 1조 4,588억원, 일자리 3,350개가 새로 만들어진다"고 전했다.

특히 기업당 평균 투자액은 206억원, 평균 일자리 창출 규모는 47명이며, 작년과 비교할 때 투자액은 12.5%(23억원), 일자리 창출은 39.6%(13명) 늘어난 수치이다.

올해 보조금 지원기업은 투자 및 일자리 창출 규모의 확대뿐만 아니라, ①산업위기지역 투자 본격화를 통한 지역활력 회복, ②자동차 소재‧부품 및 전기차 분야 투자를 통한 주력산업 재도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채 지역경제정책관은 "우리 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해서는 지방투자 확대가 그 어느 때보다 긴요한 시점"이라며 "지방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다하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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