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9 군사합의 충실한 이행 위해 정찰감시 활동 및 이행상황 등 확인

▲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해안포 사격훈련과 관련해 "오늘 오전 서해지구 군 통지선을 통해서 이번 북측의 해안포 사격훈련에 대해서 강력히 항의했다"고 말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방부는 북한 해안포 사격과 관련해 9.19 군사합의 의반임을 비판한 가운데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해 북측에 강력 항의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서해지구 군 통지선을 통해서 이번 북측의 해안포 사격훈련에 대해서 강력히 항의했다"고 전했다.

최현수 대변인은 "정기통화를 매일 두 차례 하고 하고 있으며 그 시간대에 북측에 구두로도 했고 전통문도 보냈다"고 밝혔다.

최현수 대변인은 항의 내용에 대해 묻는 질문에 "'저희가 보냈다'라른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이 해안포 사격시점에 대해 "11월 23일 오전 중에 파악이 됐고 이 사안에 대해 분석하는 중에 북한중앙매체의 발표가 있었고 그것을 확인한 다음 즉각적으로 유감 표명과 항의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현수 대변인은 "사안에 대해 파악한 부분에 대해서 최대한 정확한 분석을 토대로 알려드릴 것이기 때문에 은폐의혹 등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현수 대변인은 "국방부는 북측에 9.19 군사합의 위반 사례가 발생할 경우 합의사항 이행과 관련해 대북 전통문, 구두 통지 등 계기 시마다 북측에 충실한 이행 및 보안조치를 지속적으로 제기할 예정이며 아울러 북측이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정찰감시 활동 및 이행상황 등을 확인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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