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축구협회

(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가 유럽 해외리그 선수들의 소속 구단과 차출 협조 협의를 위해 김학범 감독과 25일 출국했다. 

대한축구협회 행정의 수장 격인 홍명보 전무이사가 이례적으로 동행해 올림픽 대표팀의 전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밝혓다.

이번 일정에는 이강인(발렌시아 CF), 백승호(SV 다름슈타트 98), 정우영(SC 프라이부르크)과의 만날 예정이다. 

AFC U-23 챔피언십과 올림픽 본선은 FIFA의 의무 차출 대상 대회가 아니다. 소속 구단에서 참가국의 선수 차출 요청을 거부할 수 있다.

긴밀한 협조가 필수적인 만큼 홍명보 전무이사와 김학범 감독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내년 1월 태국에서 개최되는 AFC U-23 챔피언십은 도쿄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의 최종예선을 겸해서 열린다.

올림픽 본선 출전권은 개최국 일본을 제외한 상위 3팀에게 주어진다. 우리나라가 이번 올림픽 출전권을 얻게 된다면 9회 연속 진출하게 된다. 

홍명보 전무이사는 출국에 앞서 "올림픽은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대회이고, 대표팀 선수들에게도 중요한 기회"라며,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 각종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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