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국제뉴스) 송인호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운영하고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찾아가는 복지현장 대응팀'의 활성화로 동해시 복지체감도가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6일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운영을 시작한 '찾아가는 복지현장 대응팀'은 공적지원이나 민간자원 연계로는 지원이 어려운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을 해결해주고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4월, 동해지역자활센터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보다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0월 말 기준 235가구(265건)를 방문하여 주거환경개선 서비스 제공 232건, 복지욕구 조사를 통한 공적급여 및 사례관리 연계 33건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전문 기술 미흡, 인력 부족 등으로 대응팀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사항은 동해 희망디딤돌 복지사업과 연계하거나 동 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 통장 등 인적 안전망이나 자원봉사자와 연계하여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로 난방과 관련한 불편사항 접수가 많아, 동해시 시설관리공단 봉사팀과 연계하여 보일러 점검과 함께 노후된 부속품을 교체해 주는 등 재능기부를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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