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그리너스 FC(구단주 윤화섭)가 22일 세라유치원과 함께한 '풋볼탐험대'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공헌활동 'VISION 365'를 달성했다.

안산 그리너스의 'VISION 365'는 365일 안산 시민들과 함께하며, 안산 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공헌활동 365회 달성을 통해 나누겠다는 목표로 시작되었다. 2017년 240회, 2018년 340회에 이어 매해 최다기록을 세우던 안산그리너스가 올해는 365회로 프로스포츠 구단으로써 역대 최다 사회공헌활동 기록을 달성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민을 위한 구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창단 이래 꾸준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 안산은 2년 연속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사랑나눔상'을 수상했으며, 2018년도 스포츠마케팅 어워드에서 사회공헌활동 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지속적으로 펼쳐온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산의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은 연령별로 세분화 되어 미취학 아동부터 중장년층까지 전 연령이 참여 가능하다.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에는 스타디움 투어 프로그램인 '풋볼 탐험대'와 마스코트가 함께 구단 공식 응원가에 맞춰 체조하는 '그리너스 꼬꼬마 체조'가 있으며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축구 이론 및 실기, 진로교육을 진행하는 '그린스쿨'과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길을 책임지는 '등하교 지킴이'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주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그리너스 힐링체조'와 지역 내 단체에 각종 봉사활동을 나가는 '그리너스 봉사대'가 운영 중이다.

안산 이종걸 단장은 "창단 이후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며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누기 위해 '비전 365'의 목표를 가지고 활동을 진행했다. 처음 시작할 땐 직접 발로 뛰며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홍보했는데, 지금은 지역민들이 알고 먼저 문의를 해주신다.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많은 안산 시민들이 구단을 알게됐고, 경기장을 찾는 분들이 많아졌다. 내년에는 더욱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제영 CSR책임자는 "2017년 구단을 창단하면서 사회공헌활동 비전 365라는 목적을 가지고 시작했다. 365일 시민과 함께하는 구단을 만들고자 했던 것이 3년이 지난 오늘 이루어졌다.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구단이 되기 위해 노력 할 것이다. 한국 스포츠를 대표하는 모범적인 시민구단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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