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우 프레시앤텍 공동대표.(사진=국제뉴스TV 캡쳐)

(부산=국제뉴스) 조하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초기창업패키지를 운영하는 동서대학교 창업지원단. 체계적인 육성시스템과 입체적이고 지속적인 창업인프라 구축으로 성공적인 창업 육성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동서대학교 창업지원단의 육성을 받고 있는 창업가들을 국제뉴스TV가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만나봤습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프레시앤텍의 김종우라고 합니다.

Q. 창업동기는 무엇입니까?

A. 저희회사 공동대표로 있는 이준호 대표님께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면서 항상 고민했던 것이 소규모 음식점을 운영하시는 사장님들이 아침부터 식자재 장보기부터 시작해서 손님응대 요리, 정산까지 밤늦게까지 격무에 시달리시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게홍보까지 신경쓰셔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줄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서 제공하면 좋지 않을까해서 의기투합해서 회사를 창업하게 됐습니다.

Q. 기업에 대한 자세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희회사는 IT기술을 이용해서 영세한 소상공인 사장님들에게 도움을 드리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첫번째 서비스는 피디스라는 플랫폼인데요. 이 플랫폼을 활용하시면 카드뉴스라든가, 홍보용 이미지 같은 것들을 드래그와 클릭만으로 직접 제작할 수 있고요. 홍보용 웹페이지도 직접 제작할 수 있습니다. 지금  pdskorea.net 사이트에 들어오시면 직접 경험할 수 있고요. 베타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개발중인 서비스는 식자재 유통지원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데요. 이 서비스는 역시 소규모 음식점을 운영하시는 사장님들이 식자재 공급을 쉽게 받으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입니다. 영세한 유통사업자들께서 배송이나 관리 시스템을 직접 사용하실 수 없는데요. 그런 것들 지원해드리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동서대학교 창업지원단의 지원을 받아서 개발하고 있습니다.

Q. 어떤 지원이 가장 도움이 많이 됐나요. 

A. 1차적으로는 개발자금지원이 가장 도움이 됐긴하지만, 그 외에도 많은 전문가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여러가지 법무, 회계, 세무, 투자 이런 부분에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 피디스코리아 웹페이지 화면.

Q. 주변에서 도움이 있었나요?

A. 저희가 이 사업을 1년여전부터 준비를 했고요. 1년 정도 걸려서 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는데요. 그 사이 사실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사업화는 가능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사이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습니다. 창업자금을, 개발자금을 준비한다든가, 마케팅 전략을 세운다든가… 1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갔거든요. 그래서 창업을 하기까지는 아이디어뿐만 아니고 개발자금이라든가 여러 전문가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했습니다. 지금은 동서대학교 창업지원단의 지원으로 순조롭게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Q. 대표님만의 신념이 있다면?

A. 저희 회사는 자금 여력이 없어서 그 흔한 정보시스템이나 인터넷 서비스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지원을 해줄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신념으로 창업을 했고요. 저희가 만드는 서비스들이 소상공인들의 원가절감이나 매출증대로 이어지고 이것이 다시 거래가 활성화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그런 기업이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소상공인 상생의 생태계를 만들어가다보면 저희 회사도 자연스럽게 같이 성장할 거라 생각합니다.

Q.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한마디

A. 창업은 두려운 일이긴 하지만, 정부에서 창업을 지원하는 시스템이 많이 있고요. 동서대학교 창업지원단에서도 역시 창업을 위한 많은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면 창업지원단에 오셔서 상담을 해보시면 좋은 방향을 제시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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