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수사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대담형식 토크콘서트 개최

▲ (사진=대구지방경찰청)

(대구=국제뉴스) 김성원 기자 = 지난 21일 대구지방경찰청은 영남대 상경관 대강의실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과학수사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존 과학수사 체험 프로그램의 한계를 극복하고, 과학수사에 대한 시민의 관심 및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과학수사 전문요원과 이상한 경북대 교수(법의학 전문가), 대학생, 일반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 (사진=대구지방경찰청)

이상한 교수의 강의로 시작된 특강은 가상의 사건을 제시하고 최면·화재·검시·범죄분석·체취증거 등 전문패널이 과학수사기법을 활용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스토리텔링 형식과 참석자들의 사전질문과 현장질문에 대한 답변 등 양방향 소통형으로 진행됐다.

토크쇼에 참가한 경찰행정학과 한 재학생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봐왔던 과학수사 최신기법이 실제 현장에서 범인검거에 쓰인다는 것을 보고 신기했다"고 말했다.

김수희 대구지방경찰청 제2부장은 "이번 과학수사 토크 콘서트를 통해 지문·DNA 등 전통적 과학수사 영역뿐만 아니라, 최면·체취증거·심리분석·영상분석 등 과학수사의 확장된 영역에 대한 이해 증진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사진=대구지방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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