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제23회 파주장단콩축제 성료.(사진제공.파주시)

(파주=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파주시는 11월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파주임진각 광장 및 평화누리 일원에서 열린 제23회 파주 장단콩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가을과 같은 따뜻한 날씨 속에 수많은 방문객이 찾아와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제와 어려운 농업인들에게 한 줄기 햇살 같은 역할을 했다.
     
공연행사가 취소됐음에도 많은 인파가 축제장을 찾아 한수위 쌀을 비롯한 다양한 농특산물이 조기 매진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파주장단콩을 비롯한 여러가지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으며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많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장단콩을 이용한 즉석 두부 판매와 파주 농특산물로 만든 개발요리, 향토음식부스의 먹거리 등을 통해 먹는 즐거움도 선사했다. 
     
특히, 국내 콩 전문가들이 모여 개최한 '파주장단콩 포럼'을 통해 콩 가공산업의 발전 가능성과 다양한 산업과의 연계를 모색했으며 파주장단콩 전국요리 경연대회는 요리사들의 요리솜씨와 시식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부터 행사장까지 왕복하는 장단콩 꼬마열차 운행과 반값 택배, 주차장까지 무거운 짐을 배달하는 무료배달 서비스를 확대 실시해 방문객의 호평이 이어졌다.
     
파주시는 이번 제23회 파주장단콩축제를 찾은 방문객은 약 19만 6천 명, 콩 판매량은 110톤에 달한다고 밝혔으며 장단콩과 각종 농산물 등을 포함해 총 33억 2천만 원의 직접 판매 수입을 올리는 등 파주농업인들의 수입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며 3일간의 축제의 막을 내렸다.

▲ 파주시,제23회 파주장단콩축제 성료.(사진제공.파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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