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FC 잔류 위해 성남과의 경기에 총력전 펼친다.

경남FC(이하 경남)가 24일(일) 성남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Final 37라운드' 경기를 위해 성남 원정길에 나선다.

경남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잔류 경쟁 상대인 인천과의 맞대결이 남아 있는 만큼 성남과의 경기에서 무조건 승리를 쟁취해 잔류를 위해 한 걸음 더 나아 갈 각오이다.

양 팀의 올 시즌 상대 전적은 2승 1무로 우세하며, 최근 10경기에서도 5승 3무 2패로 경남은 성남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경남은 A매치 기간인 3주 동안 합숙을 하며 고된 훈련을 소화했다. 정신을 가다듬고 하나의 팀이 되는데 온 신경을 집중했다.

지난 상주와의 경기에서 손가락 골절을 당한 이광선 선수를 비롯해 모든 선수들이 단 하나의 목표 , ‘K리그1 잔류’를 위해 훈련에 매진 해왔다.

경남은 보다 많은 팬들이 성남전 승리를 향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평소보다 많은 원정버스를 운행했다. 또한 구단 원정버스를 이용하는 팬들에게 응원 깃발을 지급하며 팬들의 응원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고 말겠다는 의지를 불 태웠다.

상대인 성남은 K리그1 잔류를 확정 지었지만, 올 시즌 경기에서 경남을 상대로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만큼, 이번 올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이 성남을 잡고 잔류의 팔부 능선을 넘을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경남과 성남의 대결은 11월 24일(일) 오후 2시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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