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프로라이프, 부천 중흥초등학교 6학년 대상 ‘성교육’ 진행

▲ (사진=안희영 기자)

(사)프로라이프는

생명의 소중함을 교육하고,

위기에 처한 여성들을 상담하고,

태아와 그 엄마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안희영 기자 = 22일 (사)프로라이프(함수연 회장)는 부천 중흥초등학교(황기남 교장)에서 6학년을 대상으로 성가치 교육을 실시했다.

금번 성가치 교육은 (사)프로라이프가 ‘찾아가는 성가치 교육’의 일환으로 프로라이프 12명의 강사가 참여해 이론과 (부모)체험 형태로 교육을 진행했다.

제1강의에서는 사랑과 성과 생명, 제2강의에서는 대중문화와 성의식, 제3강의에서는 체험교실(태아모형관찰, 퀴즈, 임산부 체험(부모체험), 아기인형 기저귀 갈아주기(부모체험)를 진행했다.

교육 내용 중에는 현재 미디어와 SNS에 노출되어 있는 청소년들에게 리터러시 능력이 왜 필요한지 사례를 통해 정보를 소개했다.

미디어와 SNS의 광고, 노래 등을 자세히 살펴보면 그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성(性)을 상품화 하는 장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특히 청소년들에게 리터러시의 능력이 왜 필요한지 퀴즈와 문답 형식으로 강의를 진행 했다.

외국의 사례에서는 청소년들 앞에서 성 관련 언어의 절제된 사용과 그리고 국내외의 문화적 차이점도 사례로 소개했다.

이를 통해 국내 문화 컨텐츠들이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을 위한 언어사용의 주의와 절제, 남용의 폐해들에 대해서도 심각성을 소개했다.

▲ (사진=안희영 기자)

성교육을 접한 학생들은 현대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메시지들에 대해서 분석과 평가, 소통하는데 주의와 통찰력이 필요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체험교실에서 신생아의 입장에서 응대하고 대화하기, 부모가 자신을 양육하는 수고와 정성을 느꼈다고 소회를 전했다.

한 학생은 교육 받은 느낌에 대해 “임산부 체험에서 여성이 출산에 이르기까지의 과정 중에 부모들의 수고와 노력들을 깨닫게 되었고 특히 다른 사람과 나를 소중히 여기며 음란물을 보질 않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 학생은 “아기의 성장과정을 배워 유익했고 또한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소회를 전했다.

(사)프로라이프는 어린이 대상 성교육을 아래와 같은 주제로 다루고 있다.

-소중한 나 그리고 너

-생명의 시작에 대한 의학적인 이해

-생명의 소중함과 낙태

-남자와 여자는 달라요

-남녀 차이 이해와 건전한 이성교제

-책임 있는 성의식

-우리를 속이고 있어요

-유해매체 대응 교육, 대중문화가 심어주는 왜곡된 성 가치관 분별

(사)프로라이프 함수연 회장은 “모든 생명은 소중하고 아름답습니다.”

“저버려도 되는 인간은 한 명도 없습니다.”

“우리 사회가 다시금 생명존중사회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리터러시(literacy)

사회적 환경과 상황 속에서 그 ‘본질을 이해하는 능력’을 뜻한다.

리터러시는 변화하는 사회에서의 적응 및 대처하는 능력으로 그 개념이 확대되고 있다.

예를 들어 미디어 리터러시는 미디어 속에 감추어진 다양한 형태의 메시지를 통해 메시지가 담고 있는 내용을 분석 및 평가하고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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