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애의 맛 강두 (사진: TV조선 '연애의 맛')

강두가 21일 TV조선 '연애의 맛3'에 출연, 소개팅녀 이나래와 두 번째 만남을 가졌지만, 아쉽게 이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애의 맛3' 출연 당시 생활고로 연애를 포기했던 강두가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준 만큼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만남을 진심으로 응원했다.

강두는 당초 객원멤버로 활동을 시작했지만, 인기를 얻으면서 '더 자두'의 정식 멤버로 합류, 2000년대 초반 톡톡 튀고 솔직한 내용의 가사와 노래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송용식'이란 본명으로 배우 활동했지만, 불규칙한 수입 탓에 강두는 생활고를 겪었다고 전해진다.

이와 관련해 강두는 JTBC '투유 프로젝트-슈퍼맨'에서 "낮에 비빔밥 가게에서 일한다"며 근황과 함께 넉넉하지 못한 형편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이어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배우로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해 경제적으로 힘든 부분에 대해 "계약이 끝날 때 1초도 고민 하지 않고, 활동 안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당시 '더 자두'의 음악적 색깔이 워낙 뚜렷한 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TV조선 '연애의 맛3'은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 스타들이 연애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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