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무주군청 제공[사진-사랑나눔 바자회가 펼쳐진 군청 주차장]

(무주=국제뉴스)장운합기자=무주군은 21일, 무주 기부의 날, 제17회 사랑나눔 먹거리장터를 무주군청 주차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SSN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무주군이 후원한 것으로, 황인홍 군수와 유송열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 사회단체장과 주민 5백여 명이 참여했다.

정오부터 시작된 행사는 먹거리장터와 기부물품판매, 재능기부를 통해 주민공연, 아나바다장터, 등이 펼쳐져 성황을 이루었다.

주민 이 모 씨(52세, 적상면)는 "장날이라 나왔다가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들러봤다"라며 "1만 원 티켓을 사면 3천 원이 자동 기부된다고 들었는데 이웃도 돕고 점심도 먹었다"며 흐뭇해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날이 상당히 추워져서 많이들 오실까 걱정했었는데 좋은 마음으로 오셔서 봉사해주시고, 기부해주시고, 도와주신 분들이 너무 많았다"며 "해마다 마음을 나누는 행복이 너무 크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같은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25,246,980원 전액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여 불우이웃의 집수리와 긴급지원, 지역아동센터에 지원된 바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