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수영구 민락동의 한 아파트 입구에 설치된 문주 장식물(나무구조물)이 강풍에 의해 부서지면서 119구조대가 출동해 안전하게 제거했다.

▲ 부산 수영구 민락동의 한 아파트 입구에 설치된 문주 장식물(나무구조물)이 강풍에 의해 부서지면서 119구조대가 출동해 안전하게 제거하고 있다/제공=남부소방서

남부소방서에 떠르면, 지난 20일 오전 11시께 아파트 입구 문주 위에 설치 돼 있는 나무구조물이 강풍에 의해 부서지면서 '설치된 구조물이 위험하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21일 밝혔다.

남부소방서 구조대는 인근 도로와 인도를 통제해 안전을 확보하고, 소방 굴절차와 소방드론을 사용해 위험한 상태에 있는 나무장식물을 제거 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

이번에 사용된 소방드론은 산악지역이나 내수면 실종자 수색, 초고층건물 인명검색, 재난현장 지휘관제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되고 있다.

강호정 부산 남부소방서장은 "소방드론을 적극 활용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고품질의 소방 안전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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