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이동권 확보 및 편의증진을 위한 사회참여

(경산=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21일 경산시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센터장 김성환)는 경산시 사회복지과, 한국교통장애인 경산시지부와 함께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 경산시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는 21일 경산시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경산오거리에서 경산시 사회복지과, 한국교통장애인 경산시지부와 함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쳤다(사진=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산시지회)

유동인구가 많은 경산오거리에서 펼친 이날 캠페인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불법주차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인식 개선과 불법 주차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실시됐다.

장애인 주차구역은 복지 장애인 차량·장애인이 운전하는 차량만 주차할 수 있는 장소로 주차가능 표지가 부착된 차량만 이용할 수 있다.

이 구역에 불법 주차할 경우 10만 원, 주차를 방해하면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장애인 주차 표지를 부당으로 사용할 경우 200만 원의 과태료에 처해진다.

▲ 21일 경산오거리에서 펼쳐진 민·관 합동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인식개선 캠페인 참가자들이 거리의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다(사진=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산시지회)

행사 참가자들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편의증진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권리인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가두 캠페인과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물 등을 나눠주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정원채 시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의 인식을 제고하고 불법 주차 행위가 근절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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