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백내장 수술 약 5000례 달성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서면 소재 정근안과병원이 개원 25주년을 맞아 지난 19일 기념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 개원 25주년 기념식 모습/제공=정근안과병원

이날 행사에는 정근 병원장을 비롯해 정희진 대표원장, 윤선희 원장 등 임직원 70여 명과 김동헌 온요양병원장, 김승희 재단법인 그린닥터스 사무총장, 윤성훈 온종합병원장, 박정길 한국건강대학교 이사장 등 내외빈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온종합병원 15층 정근홀에서 진행된 기념식에서 정희진 대표원장은 "25년 전 부산 서면지역에 정근안과의원을 개원하고, 도심 유일의 안과병원으로 성장하기까지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준 의료진 이하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미래와 정근안과병원의 100년 비전을 함께 공유하며, 이를 이루어나가기 위해 모두가 하나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대학교병원 교수시절 각막전문 교수 최초로 라식수술을 시행한 정근 병원장이 1994년 11월 17일 부산진구 서면에 개원한 정근안과병원은 1996년 1차례 확장 이전 이후 2000년 11월 부산 최초의 메디칼센터를 완공해 현재 정근안과병원빌딩 자리로 확장 이전해 총 6개층 3천여평 규모로 운영 중에 있다.

2001년에는 정근 병원장을 비롯한 소속 의료진 5명이 공동집필한 '잘보이는 안과클리닉'을 출간한 바 있고, 2002년부터 재단법인 그린닥터스와 함께 해외의료봉사 및 긴급재난지역 의료구호 활동, 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 북한개성병원 운영지원 등에 국내외 의료봉사에 참여하며, 봉사하는 병원으로 지역사회에 호평을 받아왔다.

또 2003년에는 국내 안과 최초로 ISO9001 인증을 받았고, 2005년 11월에는 부산에서 개최된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의료단 지정병원으로 활약했다.

2010년 개원한 온 종합병원과 협력을 통해 지역 환자의 만족도 향상은 물론 의료관광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한편, 2013년 안과병원으로 승격해 현재 8명의 전문의와 라식센터, 망막센터, 백내장센터 등 전문화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개원 25주년 기념식 모습/제공=정근안과병원

정근안과병원은 진료 성과면에서도 비약적인 발전과 성과를 이뤘다. 올해 백내장 수술 약 5000례를 기록하고 있으며, 1995년 MEL60 엑시머레이저 라식장비를 도입한 이후, 현재 EX500, FS200 장비 도입으로 수술시간 5초라는 혁신을 이뤘다.

최첨단 장비 도입과 시설 개선으로 부산은 물론, 국내외 환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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