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서산여고 사격부가 지난 19일부터 열린 제15회 동해무릉배 전국 사격대회 여고부 단체전 1위와 개인전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서산=국제뉴스) 최병민 기자 = 충남 서산여고 사격부가 지난 19일부터 열린 제15회 동해무릉배 전국 사격대회 여고부 단체전 1위와 개인전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동해시 주최로 동해시 사격장에서 전국의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10m공기소총, 10m공기권총 종목으로 경기가 치러졌다.   

서산여고 사격부는 여고부 공기권총(10m) 경기 단체전(김정은, 오정은, 이소은, 문혜연)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또 김정은(1학년), 이소은(2학년), 오정은(3학년) 등 3명의 학생이 공기권총(10m) 개인전 최종 결선 8명 안에 들어가며 크게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1학년 김정은 학생은 전체 1위 성적(571점)으로 결전에 나서며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성과를 보여줬다. 

3학년 오정은 학생은 그간 여고 사격부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보여줬으며, 이번에도 금메달을 거머쥐며 고교시절 선수생활에 피날레를 장식했다.   

송기무 교장은 "여고 사격부의 꾸준한 노력이 연말에 전국대회 금메달로 결실을 맺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끊임없는 도전과 협력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듯이 앞으로도 더불어 성장하며 원하는 꿈을 이뤄나가길 바란다. 학생들의 열정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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