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도 없는 이상하고 묘한 음악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아마도이자람밴드의 싱글 ‘퇴근’이 11월 21일 정오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반복이 주는 허무와 불안에 관한 곡 ‘퇴근’은 하루를 마치고 아무도 없는 집으로 돌아와 결국 또 혼자가 되는 내용을 담았다.

▲ [사진=아마도이지람밴드 싱글 '퇴근' 커버]

노래 속 화자는 휴대폰을 통해 다른 이들의 사는 이야기를 들여다보며 더 깊은 허무 속으로 빠져든다. ​내용의 극대화를 위해 아마도이자람밴드는 건조하게 겹치며 쌓여가는 연주에 무덤덤한 보컬 음색을 더했다. ​아마도이자람밴드의 '퇴근'을 들으며 허무함이 반복되는 하루를 보내는 우리의 일상을 느껴볼 수 있다.

​'이자람'(보컬/기타), ‘이민기'(기타), '김정민'(베이스), '김온유'(드럼)가 함께 하는 4인조 밴드 아마도이자람밴드는 2009년 첫 EP[슬픈노래]를 시작으로 싱글과 EP, 정규 앨범을 꾸준히 발매하며 크고 작은 공연과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다가오는 12월 28일에는 팬들과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공연 ‘2Hours’를 CJ아지트 광흥창에서 개최한다.

​아마도이자람밴드 연말 콘서트 ‘2Hours’는 11월 22일 오후 6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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